역대 최대 전력수요 대비 정부 총력 대응

올여름 전력수요 역대 최대 전망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월 25일 서울 중부발전본부에서 열린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최대전력수요 98.8GW 예상, 예비력 8.2GW 확보
전력 당국은 이번 여름 최대전력수요가 98.8GW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97GW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대비해 전력 공급능력은 전년 대비 2GW 증가한 107GW를 확보했으며, 예비력은 8.2GW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전력수급 대책기간 및 비상대응 태세 강화
정부는 6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는 등 설비 점검과 노후설비 교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성환 장관, 발전시설 현장 점검 및 안전 강조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회의 후 서울발전본부 지하 발전시설을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 상황과 홍수·침수 대비 시스템을 점검했다. 그는 "정부와 전력기관은 빈틈없는 전력수급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일상과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발전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도 당부했다.
전기요금 부담 완화 대책도 함께 추진
전력 당국은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국민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최대 월 2만 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7월부터 9월까지 전기요금 미납 시에도 전기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