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첨단산업에 392조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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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첨단산업에 392조 대규모 투자

충청권 첨단산업에 392조 대규모 투자

산업통상부는 2026년 2월 2일 충남 아산에서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충청권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최초로 8.6세대 OLED 양산을 위한 첫 유리기판 투입 현장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와 30일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이은 행사로, 충청권 첨단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자리였다.

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삼성은 충청권에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HBM 팹 및 패키징, AI 서버용 고성능 패키지 기판, 최첨단 배터리 신공법 마더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 약 140조 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낸드 및 첨단 패키징 팹에 약 100조 원,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에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AI 데이터센터 등 충청권과 인근 지역에 약 15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되어, 총 39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가 충청권에 집중될 전망이다.

정부, 충청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 발표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부품, 바이오 등 4대 성장엔진의 가속화를 위해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투자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지원하고, 재정·금융·규제·기술·세제·인력·인프라 등 7개 정책 패키지를 통한 종합 지원을 약속했다.

투자 인센티브와 메가특구 지정

정부는 투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복합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메가특구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실증센터를 구축해 연구개발부터 양산까지 전주기 혁신을 지원한다.

반도체 분야는 첨단 패키징 연구개발 집중 지원과 반도체 가스 성능·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부품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공정고도화 실증센터와 EV용 배터리 화재 안전성 평가센터를 조성한다. 바이오 분야는 공공바이오 파운드리와 AI 접목 공공 위탁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으로 투자 실행 가속화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 투자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범부처 지원전담조직인 '충청권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TF'(충전대 TF)를 즉시 가동한다. 100일 이내에 '충청권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기업의 입지, 인허가, 전력, 용수, 인력, 금융 등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방침이다.

투자협약식과 정부·기업 협력 의지

보고회에서는 충청권 투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과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간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투자협약식'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적극 이행할 계획이며, 정부는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각 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충청권은 사람, 기술, 산업이 모이는 사통팔달의 중심지로서, 충청권 첨단산업의 성장이 곧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심해 이번 투자 계획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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