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10만명대 회복, 청년 고용은 여전한 과제

7월 취업자 10만 8000명 증가,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회복
2026년 7월, 국내 취업자 수가 10만 8000명 늘어나며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된 결과로,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제조업, 건설업, 농림어업 분야의 감소 폭이 줄어든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고용률 역대 최고 기록, 청년 고용은 여전히 어려움
7월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344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19만 1000명 감소해 4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청년 고용률도 44.2%로 27개월 연속 하락했다.
연령별 취업자 증감과 산업별 동향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23만 1000명, 30대가 6만 5000명, 50대가 3만 3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는 20만 4000명, 40대는 3만 1000명 감소했다. 특히 65세 이상 취업자는 33만 3000명 늘어나 전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7만 3000명(5.3%),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4만 8000명(8.4%),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4만 6000명(3.5%)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8만 명(-5.4%), 제조업은 6만 8000명(-1.6%), 건설업은 5만 7000명(-3.0%) 각각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2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취약부문 고용 개선 및 청년일자리 회복방안 추진
정부는 청년과 제조·건설업 등 취약부문의 고용 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월 고용동향과 청년일자리 회복방안, 업종별 고용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을 개최했다.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며, 집행 준비와 청년 대상 정보 제공 및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건설·농림업 등 부진 업종에 대해서는 산업 활력 제고, 인력 양성, 일자리 및 창업 확대, 근로 여건 개선, 고용 기반 확충 등 다각적인 과제를 발굴해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