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패러게임 한국 성적, 금 29개 5위

아시안패러게임 한국 성적은 금메달 29개와 종합 5위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당초 목표로 세운 금메달 21개 이상과 종합 6위를 모두 넘어섰다.
메달 100개로 목표 초과 달성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했다. 전체 메달 수는 정확히 100개다. 금메달 수와 종합 순위 모두 대회 전에 제시했던 목표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
| 구분 | 대회 목표 | 최종 결과 |
|---|---|---|
| 금메달 | 21개 이상 | 29개 |
| 종합 순위 | 6위 | 5위 |
| 전체 메달 | 별도 제시 없음 | 100개 |
선수단은 육상과 보치아, 시각 축구, 유도, 역도, 수영을 비롯해 대회 18개 전 종목에 출전했다. 아시아 각국 선수들과 경쟁하며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을 쌓았다.
탁구 금메달 12개 역대 최다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확한 종목은 탁구였다. 탁구 대표팀은 금메달 12개를 따내며 한국의 아시안패러게임 단일 대회 탁구 최다 금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
김현욱과 윤지유는 각각 3관왕에 오르며 탁구 대표팀의 성과를 이끌었다. 두 선수가 나란히 세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은 탁구에서만 전체 금메달의 3분의 1을 넘는 12개를 확보했다.
사이클도 금메달 7개를 획득했다. 탁구와 사이클에서 나온 금메달을 합하면 19개로, 한국 선수단이 거둔 금메달 29개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장민호 세계신기록과 아시아신기록
육상에서는 장민호가 기록과 메달을 함께 잡았다. 장민호는 남자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고, 남자 400m에서는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두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2관왕도 달성했다.
한 선수가 같은 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과 세계신기록을 각각 세우며 금메달 2개를 차지한 성과다. 장민호의 질주는 한국 장애인 육상의 경쟁력을 결과와 기록으로 보여줬다.
휠체어럭비 사상 첫 금메달
휠체어럭비 대표팀은 개최국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아시안패러게임 휠체어럭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최국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자 종목 최초의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분명했다. 탁구의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육상의 세계신기록과 함께 이번 대회를 대표하는 성과로 남았다.
25일 귀국해 대회 일정 마무리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귀국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했다. 현장에는 박흥식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행사에서는 대회 결과를 보고하고 선수단 단기를 반납했다. 선수들은 이를 끝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이어온 공식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에서는 경기에 나선 선수들과 대회 준비 및 현지 지원을 맡은 관계자들의 노고도 되새겼다.
장애인체육 참여 기반 넓힌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도전과 열정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드러냈다. 동시에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으로 커진 관심을 장애인 생활체육 현장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 많은 장애인이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과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참여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강대금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은 아시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귀국을 환영한다며, 선수들의 도전이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즐거움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