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심리상담 전국민 혜택, 2027년까지 1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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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시행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해 2027년까지 100만 명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정신건강 위험군부터 일반 국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은 전액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정신건강 정책들이 함께 시행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목차

이번 글에서는 새로운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그럼 각 항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개요
  •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
  • 정신응급 및 치료체계 재정비
  •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
  • 정신건강 정책 추진체계 및 인식개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개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현재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에 따라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국민에게 필요한 심리상담을 제공합니다. 올해와 내년에는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각각 8만 명, 16만 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2026년부터는 일반 국민까지 확대하여 2026년에는 26만 명, 2027년에는 50만 명을 추가해서 총 1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총 8회의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이는 최대 64만 원 상당입니다. 다만, 본인 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지만,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은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

정부는 일상에서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청년 대상 정신건강검진이 확대되고, 학생의 마음건강 검사 도구도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청년 정신건강검진은 기존 10년에 한 번에서 2년에 한 번으로 빈도를 늘려 실시합니다. 또한, 우울증 검진 외에도 조기정신증 검진이 추가되어 필요 시 첫 진료비도 지원합니다. 추가적으로 직장 내 정신건강 지원 강화 및 고위험업종에 대한 관리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직업트라우마 센터와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의 확대를 통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신응급 및 치료체계 재정비

정부는 정신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위기개입팀 인력을 늘리고, 권역 정신응급의료센터를 확대하여 정신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2028년까지는 현재의 12곳에서 32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급성기 치료에 대한 보상 현실화와 정신의료기관 평가 내실화를 통해 치료의 질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에는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을 도입하여 급성기 치료에 대한 보상을 현실화합니다.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

모든 시군구에서 정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확충을 추진하며, 단기간에 설치가 어려운 지자체는 회복지원사업을 우선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신질환자의 독립을 위한 일자리와 주거 지원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신장애인 복지일자리 지원을 시작하고, 특화형 고용모델을 개발하여 확산시킵니다. 또한, 독립생활훈련을 위한 주거지원 시범사업도 2030년까지 100호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험차별 해소, 입원과정에서의 절차조력 및 공공후견제도 확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정신질환자 보험상품의 개발과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보험업법 위반 사례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정신질환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절차조력 및 공공후견의 법적 근거를 올해 초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절차조력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공공후견은 특정후견 중심으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정신건강 정책 추진체계 및 인식개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이 추진됩니다. 정신건강 혁신위원회 내에 캠페인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캠페인 전략과 운영 방안을 논의한 후 '정신질환은 고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매체와 협력하여 정신질환 관련 언론보도 권고기준도 마련합니다.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은 자살예방 보도기준으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자살예방교육 의무화를 통해 연 1회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학교에서는 마음챙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교육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에는 정신건강·자살예방을 전담할 조직을 설치할 것을 권고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의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신건강전문요원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전문요원 양성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4대 전략 및 핵심과제

앞으로 혁신위원회는 정신건강정책 혁신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자문과 정책방향 수립, 조정을 통해 정신건강정책 혁신의 이행 로드맵을 마련할 것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정신질환 당사자 및 자살유가족 등을 포함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정신건강과 관련한 중·대범위의 혁신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본위원회에서는 각 부처에서 제출한 안건 중 의제화가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특별고문으로 전 세계은행 총재인 김용 전 총재를 위촉하여,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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