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설 확고한 연합방위, 인태사 중요성 강조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하와이주에 위치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인태사)를 방문해 연합방위태세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며, 199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당시 태평양사령부 방문 이후 29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인태사는 미국의 6개 지역별 통합전투사령부 중 가장 넓은 책임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반도 안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방위태세 강화의 중요성

윤 대통령은 환영행사 후 인태사 사령관 집무실로 이동하여 파파로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는 파파로 사령관이 태평양함대사령관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지속적인 도발, 그리고 러북 간 밀착 등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 인태사 방문 최초
• 연합방위태세 중요성 강조
• 보국훈장 통일장 수여
• 파파로 사령관의 공로 인정
• 북한 및 러북 간 위협 경고

한반도와 역내 안보

파파로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과 한국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일관된 정책기조 덕분에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후 작전센터를 둘러본 윤 대통령은 한반도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인태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미 군사당국 간 더욱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습니다.

장병 격려와 감사의 표현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인태사 장병 400여 명을 격려하며, 현직 대통령이 29년 만에 인태사를 방문한 것은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함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태사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 연대를 이끄는 진정한 힘이라며 큰 신뢰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파파로 사령관의 주요 발언

이번 방문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평화를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인태사의 장병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향후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역할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국의 6개 지역별 통합전투사령부 중 하나로, 가장 넓은 책임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약 1억 평방마일의 지역을 관리하며, 세계 총 면적의 52%를 차지합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이 사령부의 지휘를 받으며 한반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방문과 같은 기회를 통해 양국 지도자가 직접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큽니다.인태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