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하락, 소비자가 이득!

한우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 변동

한우 도매가격이 3년 사이 40% 하락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시중 한우고기는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통단계에서 소비자에게 큰 부담을 주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이 충실히 소비자가격에 반영되고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2024년 6월 한우 도매가격은 16,71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하락했으며, 같은 시기 한우 소비자가격(등심 1등급)는 8,48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도매가격 하락분은 소비자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입니다.

한우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 동향

2024년 6월 한우 도매가격은 16,715원/㎏로서 전년 동기 대비 9.5% 하락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평년 대비 21.1% 하락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반면 한우 소비자가격(등심 1등급)은 8,481원/㎏로 평년 대비 14.1% 하락하고 전년 대비 1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우 소비자가격은 통상적으로 돼지고기 삼겹살 대비 약 4배 수준이었으나, 이는 2024년 6월 기준 약 3배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 2024년 6월 한우 도매가격: 16,715원/㎏ (전년 동기 대비 9.5% 하락)
• 2024년 6월 한우 소비자가격: 8,481원/㎏ (전년 동기 대비 10.2% 하락)
• 평년 대비 한우 도매가격 21.1% 하락
• 평년 대비 한우 소비자가격 14.1% 하락
• 한우 소비자가격과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 비교: 약 3배 수준

한우 수급 안정 대책과 소비자 혜택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소비자가격 하락을 위해 '한우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였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격이 대폭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농협경제지주가 권장판매가를 제시하고 민간 유통업체의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우 생산 비용 및 유통비 절감 노력

한우는 돼지고기와 비교해 사육기간이 길고, 사료비가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돼지는 약 6개월 만에 출하되지만, 한우는 약 30개월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도축, 가공, 정형 과정이 필수적이어서 유통비용도 상당 수준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도매・소매 과정에서의 마진 절감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한우 사육기간을 30개월에서 24~26개월로 단축시켜 생산비를 낮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협매장의 가격 선도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자 직영 정육식당 설치 지원, 축산물 온라인 경매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우농가 경영여건 개선 방안

정부는 한우가격 급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추가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추가 수요 창출과 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가는 가격 하락과 비용 증가의 이중고를 겪고 있어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유통비용 감축과 한우가격 안정화가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번 자료에서 한우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의 하락 양상을 파악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안정화 정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농식품부는 계속해서 한우농가와 협력하여 생산비 절감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축산경영과 (044-201-2332), 축산유통팀 (044-201-2318)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