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득표율 논란 민주 전당대회의 막바지

더불어민주당 경선 피날레 관전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가 곧 구성됩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펼쳐진 한 달간의 대장정이 18일 마무리됩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 후보가 90%대 득표율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정봉주 후보의 '명팔이' 논란으로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지는 양상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 전망

민주당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를 열고 지역순회 경선을 마무리합니다. 18일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리는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1인과 최고위원 5인이 최종 발표됩니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투표 14%, 일반 여론조사 30%가 최종 반영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전국 경선에서 90%에 가까운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누적 득표율 89.2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의 득표율은 경기나 인천 등 수도권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권리당원 지지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90% 득표율을 넘길 경우, 당 장악력이 한층 더 강해질 것입니다. 또한 향후 사법리스크 방어에서도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의원 사이에서도 이 후보에 대한 강성 지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90%를 넘길지 여부가 이번 경선의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9.21%
• 서울 지역의 득표율 관전 포인트
• 국민 여론조사의 반영 비율
• 대의원들의 지지 여부
• 전체 득표율 90%를 넘길 가능성

최고위원 경선의 화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보다 정봉주 후보의 "명팔이 척결" 발언과 관련된 논란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의 폭로에 따르면, 정봉주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리당원들 사이에서는 정 후보에 대한 비토 정서가 형성되었고, 이는 경선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봉주 후보가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최종 5위 권 안에 들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김민석 후보와의 경쟁 속에서 상승세를 탄 정 후보는 오히려 2위 또는 그 이상을 노릴 수 있습니다. 정 후보가 2위를 차지할 경우, 이재명 후보의 지지로 인해 선두 자리를 놓쳤다는 논란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경선 결과가 민주당 내 새로운 갈등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말미의 주요 후보들

정봉주 후보는 SNS를 통해 과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이 후보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이자, 동시에 새로운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최고위원 후보들인 이언주와 전현희 후보의 경합도 주목할 만합니다. 최근 전현희 후보의 '김건희 살인자' 발언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발언은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에 의하면, 이언주 후보가 역전할 경우 이는 전현희 후보 발언의 역풍으로 해석될 것이라고 합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 여성 후보의 당선 여부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결론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경선은 다양한 변수와 논란 속에서 막판까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90% 득표율 달성 여부는 당의 장악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봉주 후보의 '명팔이 척결' 발언 논란과 김민석 후보와의 경쟁, 여성 후보들의 당락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내의 새로운 갈등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향후 당 운영과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어떤 방향으로 당을 이끌어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