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계엄준비 의혹 부인 진실은?

윤 대통령 모교 출신 군 등용 의혹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들이 군에서 과도하게 등용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현 후보자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군 인사를 채워 계엄을 준비한 것이 아니냐”고 강하게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군 장성 400명 중 4명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며 이를 군 내부의 분열을 조장한다고 말했습니다.

과잉경호 논란에 대한 응답

김용현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경호 매뉴얼이 동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잉경호 논란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그때 입틀막한 것은 선이고 현 정부가 하는 것은 악인 이유가 뭐냐”며 이중적 잣대를 지적했습니다. 이전 정부와의 경호매뉴얼 일치여부가 중요한 논란의 포인트로 되었습니다.

•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군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
• 윤석열 대통령과 김 후보자의 모교 출신들이 군 장성에 다수 포진한 것에 대한 논란
• 과잉경호 논란에 대한 김 후보자의 설명과 이전 정부와의 경호매뉴얼 일치여부

대통령실 용산 이전 관련 의혹

김용현 후보자는 대통령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강옹했습니다. 그는 현재 대통령실과 합참 지하 벙커의 강도가 기존 청와대 지하 벙커보다 훨씬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통령 생존성을 높이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핵무장 잠재력 확보 여부

김용현 후보자는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의 질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는 북핵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와 핵우산에 기반을 둔 대응이 기본이지만, 필요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검토해야 함을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답변은 필요시 핵무장 잠재력 확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여군지원병제에 대한 입장

여성도 병사로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여군지원병제에 대해 김용현 후보자는 “병력 자원 급감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책 중 하나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은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현재 여성은 장교 또는 부사관으로만 군에 지원할 수 있어, 여군지원병제가 도입되면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위 표는 국회의원 성일종이 제공한 자료로, 금번 청문회에서 인용되었습니다. 충암고 출신 군 장성만이 요직에 집중되어 있다는 의혹에 대해 다른 학교 출신 군 장성들과 비교한 자료입니다.

기타 이슈들

이외에도 김용현 후보자는 다양한 군 정책 및 국방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계엄 준비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며, 이것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여군지원병제 도입 시기와 방안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 논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론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문제와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특히 모교 출신 군 등용, 과잉경호 논란, 용산 대통령실 이전 적절성, 핵무장 잠재력 확보, 여군지원병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방 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