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성수식품 점검 위반업체 63곳 적발

Last Updated : 2024-09-11

추석 성수식품 점검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성수식품 점검 결과에서 위반업체 63곳을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요청과 함께 회수 및 폐기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명절 선물 및 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일제히 수거 및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정밀검사는 국내 유통식품과 수입식품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내유통식품과 수입식품 검사 내용

이번 합동 점검은 제수 및 선물용으로 국민이 주로 구매하는 전통주, 건강기능식품,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3610개의 업체가 조사대상에 포함됐으며, 검사 항목에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점검의 결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제품은 관할 관청에 의해 폐기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식품 분야 주요 위반 사례

식품 분야에서는 다양한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습니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곳, 건강진단 미실시 3곳, 자가품질검사 위반 2곳, 표시기준 위반 2곳 등이 있습니다. 특별히, 2022년 4월 4일에 제조한 복분자주 제품의 제조연월일을 2024년 7월 11일로 변조하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되어 제품 475병이 압류되었습니다.

축산물 분야 주요 위반 사례

축산물 분야에서도 많은 위반 사례가 밝혀졌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13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9곳, 표시기준 위반 9곳, 위생교육 미실시 6곳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위반사항은 소비자 건강에 큰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와 제재가 필요합니다.

수거·검사 결과

검사 항목	건수	적합	부적합
비타민, 홍삼 등	1594	1483	5
잔류농약, 중금속 등	614	577	5

국내 유통 중인 비타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과 버섯, 조기, 포장육 등 농·축·수산물 1594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완료된 1483건은 기준을 충족했으나, 5건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습니다.

합동 점검의 중요성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된 사항들을 적발하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합동 점검은 제조, 수입,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향후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들에 대해 사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들은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에서 행정처분한 뒤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에 대해 향후 동일 제품을 수입할 경우 정밀검사를 5회 연속하여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