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원전 8년 만의 건설 허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건설 허가 의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개최한 제200회 회의에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 4호기(경북 울진) 건설 허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한울 3, 4호기가 전기출력 1400MW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 2호기 및 신한울 1, 2호기와 기본 설계가 동일한 원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 허가는 원전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신한울 3, 4호기의 특징

신한울 3, 4호기는 전기출력 1400MW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원전은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 2호기와 신한울 1, 2호기와 동일한 기본 설계를 따르고 있으며, 최신 기술 기준을 적용하여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특히 신한울 3, 4호기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운영할 예정이며, 최신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2016년에 건설 허가를 신청했지만, 5년간의 사업 중단 이후 허가서를 최신 기술 기준에 맞춰 재심사했습니다.

• 기술기준 적용일 갱신: 허가서류의 기술기준 적용일이 2013년 12월 31일에서 2021년 12월 31일로 갱신되었습니다.
• 안전성 심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선행호기 안전성 심사 경험을 토대로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 설계 차이 중점 심사: 최신 기술기준 적용에 따른 선행 원전과 설계 차이를 중점적으로 심사했습니다.

건설부지 안전성 심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산하 안전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통해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부지 안전성을 심사했습니다. 심사 결과, 지진, 함몰 등 지질학적 재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지진 해일에 의한 가능최고해수위(EL.+6.76m)도 부지고(EL.+10m)보다 낮아 부지 안전성이 확보되었습니다. 이는 원전의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가 6개월 동안 사전 검토를 거쳐 심사 결과의 적절성을 확인했습니다.

건설 허가 기준 만족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199회 회의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또한, 제200회 회의에서 신한울 3, 4호기가 원자력안전법 제11조에서 규정한 건설 허가 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하고, 건설 허가를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자로시설 공사 및 성능 시험 계획

원안위는 앞으로 신한울 3, 4호기의 원자로시설 공사 완료 후, 사용전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안전성을 검증할 것입니다. 특히, 공사와 성능 시험 과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고도의 안전성과 성능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원안위의 핵심 역할입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역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신한울 3, 4호기의 안전성 심사를 총괄한 기관입니다. KINS는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과 기준을 도입하여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KINS는 전문가 집단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심사 결과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원안위에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KINS는 원전 안전성 확보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검토 과정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신한울 3, 4호기의 안전성 심사 결과에 대해 6개월 동안 사전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지진 등 주요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 심사가 적절하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검토 과정은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과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위원회의 검토는 원전 건설의 중요한 단계입니다.

원자력안전법과 건설 허가

원자력안전법 제11조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허가의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이 허가된 것은 이 법에 규정된 엄격한 기준을 모두 충족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기준은 원전의 안전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원자력안전법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기본 법률입니다. 신한울 3, 4호기의 경우 이번 허가를 통해 더욱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