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초등·중학생 계정 전환 나이 속이면 추적?

청소년 안전 사용 정책

메타플랫폼(메타)은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과다 사용 및 유해 콘텐츠 접근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 이용자들의 SNS 사용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특히 10대 계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주요 방침 정리

이번 정책의 주요 방침은 18세 미만 청소년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이미 연결된 사람들로부터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침은 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접속 시간 제한 및 민감한 콘텐츠 접근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10대 계정 기본 비공개 전환
• 연결된 사람만 메시지 수신 가능
• 알림 끄기 및 수면 모드 기능

적용되는 국가와 시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는 이미 이 정책이 즉시 적용되며, 유럽연합(EU)에서는 올해 말, 한국 등 나머지 국가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각국의 법규와 정책에 따라 적용 시기가 다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청소년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SNS 사용 환경을 제공

청소년을 위한 특별 기능

청소년 계정으로 전환되면 다음과 같은 특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민감한 콘텐츠 차단: 성적이거나 자해와 관련된 민감한 콘텐츠를 차단합니다.
• 접속 시간 알림: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하면 알림을 받습니다.
• 수면 모드: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끄고 자동으로 답장을 보내는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부모의 감독 강화

새로운 정책에서는 부모의 감독 권한 또한 강화됩니다. 부모는 자녀가 누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자녀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모에게 책임을 너무 많이 지운다는 지적도 있지만, 메타는 이를 통해 청소년 사용자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회적 논란

정책 발표 후 일부에서는 부모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의 SNS 중독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현상으로 떠올랐으며, 이는 기업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메타의 노력은 단순한 규제 강화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33개 주 정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유럽연합(EU)도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기업의 자율적인 규제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CEO의 입장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청소년 이용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장기적으로 부모의 신뢰를 얻고 그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결론

메타의 새로운 청소년 안전 사용 정책은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SNS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독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SNS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