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농작업 사망사고 3%씩 줄인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작업 사망사고 연평균 3% 감소 목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작업 환경 안전 강화를 목표로 2029년까지 농작업에 따른 사망사고율을 연평균 3%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과 첨단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제2차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 수립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농업인 안전 확보와 농작업 재해를 줄이기 위한 ‘제2차(2025~2029)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농어업인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며, ‘안전한 일터, 건강한 농업인,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한다.

주요 추진 과제 및 목표

• 농작업 사망사고율을 2029년까지 연평균 3% 감소 목표 설정
• 농작업 안전관리자 120명 육성, 농업인안전리더 교육 확대
• 농기계 사고 대비 119상황실 연계 시스템 구축
• 첨단 소재 활용한 개인보호구 및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로 고령자와 여성 농업인 안전 강화
•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 및 폭염 대응 매뉴얼 마련
•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 확대 및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의료 서비스 지원
• 농작업 안전보건 디지털 콘텐츠 및 실습형 스마트 교육 개발 보급
• 농작업재해예방협의회 운영과 정책보험 가입 확대
• 안전 조례 확대 및 빅데이터 기반 농작업 재해 예보 시스템 개발

농식품부의 의지와 앞으로의 계획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연도별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집행,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