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로컬브랜딩·고향올래 지원 확대
2025년도 로컬브랜딩과 고향올래 사업 지자체 모집
행정안전부는 2025년도 사업을 위한 로컬브랜딩과 고향올래 사업의 참가 지자체를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한 달간 공개 모집합니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지원 내용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하고 경쟁력 있는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 사업은 개소당 3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며,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편성되며 지방비 50% 매칭이 필요합니다.
올해부터는 지자체 상황에 맞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사업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획디자인형은 생활권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 3억 원을 지원하며, 특화인프라형은 맞춤형 거점공간 조성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신설 사업으로 최대 10억 원이 배정됩니다.
고향올래 사업의 체류 기반 마련과 신규 유형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대응과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목적으로 체류형 생활인구의 기반 조성을 지원합니다. 이 사업 역시 최대 10억 원 지원되며, 수도권은 인구감소지역만 신청 자격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워케이션, 두 지역살이 등 기존 유형에 더해 런케이션 유형이 신설되었습니다. 런케이션은 '배움'과 '휴가'를 결합한 개념으로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도록 설계된 지역 체류 프로그램입니다.
지자체 반응과 사업 추진 전망
2023년부터 시작된 이 두 사업은 지방시대를 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맞춤형 정책으로 지자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총 33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생활권 및 체류형 생활인구 활성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로컬브랜딩과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체류 목적을 가진 생활인구가 증가하여 민생경제와 지역소비 진작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추진 절차 및 문의
공모 접수 완료 후 지방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 현장, 대면 심사를 실시하며, 3월 말에는 최종 선정 지자체가 발표됩니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 맞춤형 컨설팅과 워크숍 지원을 받게 됩니다.
자세한 공모 정보는 행정안전부 공식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