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반등한 합계출산율, 희망의 신호탄

지난해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통계청이 2월 26일 발표한 <2024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집계되어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과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됩니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는 그간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덕분에 출산율이 다시 상승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이번 반등 흐름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견고한 추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에 더욱 매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세대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 발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지원 확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