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마을기업 57곳 지정·해외판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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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마을기업 57곳 신규 지정 및 지원 확대

행정안전부는 2025년도 신규 마을기업 57곳을 지정하고, 기존 마을기업 135곳에 총 28억 4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에는 지방비 50%가 포함되어 있으며, 마을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다.

마을기업 해외 판로 개척 적극 지원

방문하는 마을기업들은 알리바바의 우수 기업 노하우를 공유받고, 제품 공급 시 우대 혜택, 바이어 미팅, 마케팅 솔루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이는 전국 1800여 개 마을기업의 원활한 생산품 홍보와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판로 확대 및 제품 경쟁력 강화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행안부는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서울 주요 지하철 노선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기업 상품기획전 'S-메트로컬마켓'을 4월 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획전은 종각역, 합정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역에서 진행되며, 행안부가 임대료를 부담해 마을기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6월에는 20명의 판매 전문가를 초빙해 마을기업 제품의 품질, 구성, 디자인에 대한 조언과 판로 연계 지원을 제공하는 제품품평회를 개최한다. G마켓 등 대형 유통사와 협업한 판촉전도 계속 추진된다.

청년 마을기업 및 인구감소지역 지원 강화

이번에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 중에는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42곳과 청년이 30% 이상 참여한 청년 마을기업 15곳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데 마을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는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협력해 청년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MG희망나눔 청년로컬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기업 지원 정책 법제화 추진

행안부는 그동안 시행지침으로만 운영되던 마을기업 지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 마을기업육성·지원에관한법률' 제정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 법안은 제22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6개 법안으로, 지난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논의된 바 있다.

김민재 차관보의 다짐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지원하는 마을기업의 해외 판로 진출을 비롯해 지역 뿌리경제인 마을기업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해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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