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미국산 LMO 감자 안전성 과학적 심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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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미국산 LMO 감자 안전성 과학적 심사 결과 발표
최근 미국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에 대한 환경 위해성 심사가 7년간 진행된 끝에 정부가 '수입 적합' 판정을 내리면서 일부에서 통상 압력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으며, 이번 결정은 철저한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 심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했다.
7년간의 심사 과정과 결과
농촌진흥청은 식품용 LMO에 대한 작물재배 환경 위해성 협의심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미국 심플롯사에서 개발한 LMO 감자(SPS-Y9)에 대해 지난 2월 21일 심사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식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유전자 이동성, 잡초화 가능성, 주변 생물체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환경적 요소가 면밀히 검토되었다.
과학적 심사와 통상 압력과의 무관성
농촌진흥청은 이번 심사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LMO 위해성 심사위원회'에서 과학적 근거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미국의 통상 압력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임을 분명히 하는 대목이다.
심사 항목과 절차
- 유전자 이동성 여부
- 잡초화 가능성
- 주변 생물체에 미치는 영향
이와 같은 항목들은 협의심사기관에서 엄격하게 검토되며, 국민 건강과 환경 안전을 위한 철저한 관리 체계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맺음말
이번 미국산 LMO 감자에 대한 수입 적합 판정은 단순한 통상적 결정이 아니라, 7년에 걸친 과학적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 신중한 결과임을 농촌진흥청은 분명히 밝혔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투명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신뢰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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