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국민이 지켜야 할 행동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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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국민행동요령 Q&A
3월 하순, 건조한 봄철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밤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경상북도, 울산, 안동, 청송, 양양, 영덕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다가오는 4일과 5일은 청명·한식일로 식목일 전후 주말 연휴와 맞물려 성묘객과 상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기상 조건과 강한 바람은 산불 발생과 확산을 촉진하므로, 산림청과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재난사태를 선포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 통계에 따르면, 산불의 71%가 개인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쓰레기 소각, 농산부산물 태우기 등 불법 행위가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국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 지침
- 산불 예방 주의사항: 산에 갈 때 인화물질이나 라이터, 담배 등 불씨를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 하며, 산림 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취사, 야영, 모닥불 피우기는 금지됩니다.
- 산불 발견 시 행동: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 산림관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작은 불씨는 외투 등으로 두드리거나 덮어 진화 시도 후 대피해야 합니다.
- 대피 요령: 산불은 바람 방향으로 확산되므로 바람을 고려해 산불 진행 경로에서 벗어나야 하며, 대피 장소는 이미 불이 탄 지역이나 연료가 적은 곳, 도로, 바위 뒤가 적합합니다.
- 주택 보호 방법: 주택 주변 낙엽과 가지를 제거하고, 불연재로 지붕과 벽을 교체하며, 가스통 등 인화성 물질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은 모두 불법이며, 산불 위험이 크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산불 예방 Q&A
- 산불 예방을 위해 개인이 주의할 점은?
대부분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에서 발생하므로, 산에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고 담배 불씨를 조심해야 합니다.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등산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은?
허가된 등산로만 이용하고 입산 통제 구역에는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지정된 장소 외에서 취사, 야영,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와 담배 피우기는 금지됩니다. - 산불 발견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즉시 119나 산림관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작은 불씨는 외투 등으로 진화 시도 후 대피해야 합니다. - 산속에서 산불을 만났을 때 대피 방법은?
산불 확산 반대 방향, 주로 맞바람 방향으로 피하고 산비탈 아래쪽으로 대피하며, 연기에 질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주택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려면?
주변 나무 가지치기와 낙엽 제거, 불연재 사용, 소화기 구비, 가스통 등 인화성 물질은 집에서 멀리 보관해야 합니다. - 산불이 주택 방향으로 확산될 경우 대처법은?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변에 물을 뿌리며, 가스통 등은 멀리 이동시키고, 대피령 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 주의사항은?
모두 불법이며, 산불 위험이 크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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