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추경안 구체 내용 아직 미확정

기재부, 추경안 구체 내용 아직 미확정

최근 정부가 준비 중인 추가 경정예산안(추경안)에 대해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기획재정부는 구체적인 규모와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심각한 내수 부진과 통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10조원을 넘는 추경안을 준비 중이며,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 1조원대 후반에서 2조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고성능 GPU 구입 비용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도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 통상 리스크 대응, 민생 지원 등 시급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추경안을 마련 중에 있으나, 추경안의 규모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관련 보도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정부는 신중하게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정부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