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청산식물원 등 2025년 필수 방문 수목원 10선

산림청, 2025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 선정

산림청은 자연과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025년에 꼭 방문해야 할 수목원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수목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산림청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2025년 대표 수목원 10선 명단

올해 선정된 수목원 10곳은 전국 각지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희귀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들로 구성되었다. 선정된 수목원은 다음과 같다.

•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 포레스트수목원(전남 해남)
•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 화담숲(경기 광주)
• 경상남도수목원(경남 진주)
• 대구수목원(대구)
•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5월 가정의 달 맞아 특별 이벤트 진행

산림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립수목원 인증샷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산림청에 등록된 28개 사립수목원 중 한 곳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수목원 10선 무료입장권 2매씩, 총 5000매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수목원 10선 스탬프투어 챌린지와 산불피해 복원 지원

또한, 내달 말에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수목원 10선 스탬프투어 챌린지'가 진행된다. 이 챌린지는 수목원 방문 횟수에 따라 산불 피해 복원 지역에 흙과 씨앗으로 만든 시드볼을 적립해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산림청의 메시지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수목원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