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GPU 1만장 확보로 AI 혁신 가속

첨단 GPU 확보로 국내 AI 생태계 혁신 가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6월 13일,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제4차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첨단 GPU 확보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국내 AI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첨단 GPU 1만 장을 연내 확보하기 위해 1조 46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과 GPU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추진방안은 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되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전 주기 절차의 신속한 이행이 강조되었다.

민관 협력으로 신속한 GPU 구매 및 구축 추진

특별위원회는 첨단·대규모 GPU를 신속히 확보하고 구축·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업을 공모 및 선정하여 GPU 구매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정된 클라우드 기업은 기존 데이터센터 내 확보된 GPU를 순차적으로 구축하며,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중심으로 GPU를 활용해 국내 산학연과 국가 프로젝트에 전략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유상임 장관, AI 경쟁력 강화 위한 강력 의지 표명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 GPU 확보는 우리나라 AI 생태계 혁신의 시작"이라며 "민관이 손잡고 연내 GPU 확보와 국내 AI 생태계 대상 GPU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이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향후 계획과 국제 협력

이번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추진방안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며, 이후 정부는 GPU 구매 및 구축을 협력할 민간 클라우드 기업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상임 장관은 이번 주 중 미국을 방문해 엔비디아(NVIDIA)와 GPU 확보 관련 심도 있는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