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안심구역 4곳 신규 지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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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안심구역 4곳 신규 지정 확대

데이터안심구역 4곳 신규 지정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6월 8일, 건양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 기술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기관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데이터안심구역은 기존 10곳에서 총 14곳으로 확대되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를 기술적·관리적으로 보호하면서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더욱 많은 장소에서 미개방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규 지정 기관별 데이터안심구역 현황

  • 건양대학교병원: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연구 2동 11층에 의료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질병 데이터 등 의료 분야 데이터의 안전한 분석이 가능해져 의료 데이터 활용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에 위치하며, 교통 및 에너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활용에 기여할 전망이다.
  • 기술보증기금: 부산 남구 본사 3층과 4층에 데이터안심구역을 조성해 기업 재무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기술사업화 현황 분석과 기술금융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한국도로공사: 2023년 성남시 소재 데이터안심구역 지정에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 기반 데이터안심구역을 추가로 지정받았다.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며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안심구역 확대 배경과 향후 계획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데이터안심구역 신규 지정 신청을 접수해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4곳 추가 지정으로 데이터안심구역은 총 14곳으로 늘어나, 미개방 데이터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과 협력해 정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소재 데이터와 공개 제한 공간정보를 국내 기업들이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처 간 협력과 규제 샌드박스 등을 활용해 데이터안심구역의 활용도를 지속해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입장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가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AI 모델 고도화와 신뢰성 제고를 위해 원천 데이터 확보와 보안 문제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신뢰 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공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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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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