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제주서 수출기업 관세·금융 지원 강화

참석 기업들은 해외 대형마트 판촉의 어려움, 물류비 부담, 해외 바이어 사후관리 등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지원단과 관세대응 유관기관들은 KOTRA의 파워셀러 육성사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 공동물류, 무역협회의 트레이드프로 서비스 등 관련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산업통상자원부의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활용을 적극 제안하며, 수출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강조했다.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로 맞춤형 지원 강화

5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6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수출 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1:1 상담을 통해 수출 금융 애로 해소와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기재부의 지속적 지원과 협업 의지

김동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현재 미 행정부의 불확실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 다변화 전략이 절실한 시기"라며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해외 판로 확대 지원 프로그램을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앞으로도 미 통상정책의 불확실성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도 관세 대응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