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폭염 속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강조

고용부, 폭염 속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강조

최근 고용노동부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온열질환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산재 승인을 받은 온열질환 사망사고 3건은 모두 2024년에 발생한 사고에 관한 것이며, 현재 시점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용부는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통계가 보상 승인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실제 사고 발생 시점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는 통계상 나타나는 시차로, 현장의 안전관리에 혼선을 주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고용부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예방 조치와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번 발표는 폭염으로 인한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고용부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