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미 수산식품 수출 지원 강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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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대미 수산식품 수출 지원 강화 간담회 개최

해수부, 대미 수산식품 수출 지원 강화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12일 미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미 수산식품 수출 현황과 전망,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주요 대책, 그리고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1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국의 수산식품 관련 통상 조치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TF는 미국 주요 기관의 통상 조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조사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주한미국대사관과 주미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해 미국 통상 조치에 신속 대응하고, 염전 및 계절근로자 강제노동 관련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해수부는 실시간 미국 관세 정책 동향 정보 제공, 통관 거부 등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지원기관 간 협업 강화, 수출 부담 완화를 위한 물류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2일 미국의 10% 기본관세 부과 조치 이후에도 환율 하락, 미국 경제성장률 둔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한국산 수산식품의 대미 수출 실적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미 주력 수출품목인 김은 견고한 해외 수요를 유지하며, 5월 말 기준 조미김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수출금액은 19.6% 증가했다. 굴과 참치도 중국 등 경쟁국 대체 효과로 수출금액이 각각 77.5%, 20.4% 늘어났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대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를 면밀히 살피고 수출업계 맞춤형 지원을 적극 발굴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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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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