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류 살모넬라균 집단감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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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류 살모넬라균 집단감염 경고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균 집단감염 사례 추가 확인

질병관리청은 최근 빵류 섭취와 관련된 살모넬라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총 4건으로 확인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기존 사례는 지난해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발생했으며, 식품과 환자 모두에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이 검출되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세종시와 전북 부안군에서 추가 집단감염 사례 발생

올해 신고된 집단발생 사례 중 세종시와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2건은 기존 회수 대상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제품이 납품된 시설을 중심으로 추가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주로 균에 오염된 음식 섭취로 발생하며, 특히 덜 익힌 달걀과 가금류를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리 시 중심온도를 75도에서 1분 이상 유지하여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달걀을 만진 후에는 세정제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고,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의 대응과 국민 당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빵류 섭취와 관련된 살모넬라균 감염증 집단발생에 대해 추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수 조치된 제품을 보관 중인 경우 섭취를 즉시 중단해야 하며, 해당 제품 섭취 후 설사나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일 기관에서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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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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