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청사 확정, 연내 이전 완료

해양수산부 부산 청사 이전 확정

해양수산부가 부산시 동구에 위치한 IM빌딩과 협성타워를 부산 청사 이전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IM빌딩은 본관으로, 협성타워는 별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부산시가 추천한 건물 중 본부 인원 850여 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고, 연내 이전이 가능한 곳을 엄선한 결과다.

연내 일괄 이전 목표

해수부는 민원인들의 편리한 접근성을 고려해 현장 확인과 내·외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앞으로 부산 청사 이전을 위해 청사수급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필요한 예산 예비비 확보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사무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와 공사도 빠르게 추진해 연내 일괄 이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속한 이전과 정착 지원

해수부 이전 추진기획단장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해수부를 신속히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수부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전과 주거 등 정착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