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체거래소 거래량 제한 유예는 미확정

금융위원회, 대체거래소 거래량 제한 유예는 미확정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금융위원회가 넥스트레이드의 대체거래소(ATS) 거래량 한도 제한 적용을 8~9월에서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해당 보도와 관련하여, 대체거래소 거래량 제한 적용 유예에 관한 어떠한 결정도 아직 확정된 바 없음을 분명히 했다. 즉, 현재까지 거래량 한도 제한 적용 시점의 연기나 유예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도에서는 금융당국이 ATS 거래량 평가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으로 '비조치 의견서' 발급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도 전해졌으나, 금융위원회는 이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확정된 입장이 없음을 밝혔다.

이번 사안은 대체거래소의 거래량 제한 규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금융당국은 관련 절차와 정책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시장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