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6년 예산·권한 조정 아직 미정

해수부 2026년 예산 및 권한 조정 현황

최근 일부 보도에서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위한 권한 강화와 내년도 예산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으나, 해수부는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2026년 정부 예산안이 현재 편성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예산 규모나 정부 기능 조정에 관한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내년도 해수부 예산이 2천억원 안팎으로 늘어날 가능성이나 권한 강화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해수부는 보도 내용에 대해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현재로서는 정부 기능 조정 사안도 정해진 바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해수부의 이번 입장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권한과 예산 확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향후 정부 차원의 논의와 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