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아동 맞춤형 통합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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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아동 맞춤형 통합지원 확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맞춤형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작

성평등가족부는 2026년 5월 27일,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언어교육, 기초학습, 진로설계, 청소년시설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4개 지역 가족센터 시범사업 참여

이번 시범사업에는 거제시, 울산 동구, 홍천군 가족센터와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총 4개소가 참여한다. 각 센터에는 이주배경 가족 전담관리사가 배치되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9년까지 100개소로 확대 계획

성평등가족부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행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 4개소에서 시작해 2027년 20개소, 2028년 50개소, 그리고 2029년에는 100개소로 늘려 전국적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현황과 지원 대상

2024년 기준 국내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약 73만 8,000명으로 전체 아동·청소년의 7%에 해당한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난민 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등 이주배경 가족이며,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다문화가족은 제외된다.

종합 가족서비스 제공과 운영 방식

사업에는 국비 8,000만 원이 투입되며, 지방비는 30~70%까지 부담한다. 대상자 발굴 후 상담을 통한 욕구 파악, 서비스 제공, 점검 및 평가,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녀 양육, 교육, 가족생활 지원(한국어 교육, 법률, 의료), 지역사회 연계(일자리, 주민 교류) 등 원스톱 맞춤형 종합 가족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 지원 내용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각 센터는 지역 특성과 이주배경 가족의 요구를 반영해 상담, 통번역, 심리정서 지원, 긴급 위기 대응, 한국어 교육, 기초학습, 진로 지도, 취업 교육, 자조 모임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육, 상담, 진로 지도 프로그램인 '레인보우스쿨'을 운영하며, 가족센터와 협력해 지역 단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평등가족부 장관의 의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인구 감소 시대에 약 270만 명의 이주민은 우리 사회와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미래 성장의 주체"라며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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