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84% 창업 꿈꾸지만 정책 인지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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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84% 창업 꿈꾸지만 정책 인지도 낮아

청년 84% 창업 꿈꾼다

2026년 3월 26일, 정부가 시작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오디션 형식의 창업 지원 사업입니다. 복잡한 사업계획서 대신 아이디어 중심의 서류 제출로 17개 시도별 예선과 5개 권역별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정합니다.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

최근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창업이 청년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청년의 84.1%가 창업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준비 중이거나 이미 창업 경험이 있는 청년은 21.3%에 달했습니다. 반면 창업에 관심이 적거나 전혀 없는 청년은 각각 8.4%, 7.5%에 불과해 창업이 현실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정부 지원 확대 시 도전 의향 57.3%

정부의 창업 지원이 확대된다면 도전해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25.5%가 '매우 그렇다', 31.8%가 '대체로 그렇다'고 답해 총 57.3%가 긍정적인 의향을 보였습니다. '보통이다'는 23.8%, 부정적인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희망 창업 분야는 콘텐츠·크리에이터 23.9%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 분야는 콘텐츠·크리에이터(교육, 미디어, IP, 커뮤니티)로 23.9%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식음료(F&B) 분야가 22.6%, 커머스·브랜드(제품 판매, D2C, 라이프스타일)가 19.2%로 뒤를 이었습니다. MZ세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1인 미디어 환경에 익숙해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반면 IT·테크(앱, 플랫폼, AI 등)는 15.1%, 로컬·지역 기반 창업은 14.6%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기술적 진입장벽과 지역 정착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방 청년의 현실적 고민

지방에 거주하는 한 청년은 "인프라 부족으로 창업을 고민하다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며 지방 청년들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창업 의지는 높지만 환경적 제약이 도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인지도 낮아

설문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잘 모른다는 응답이 89.1%에 달했습니다. '들어본 적 있다'는 9.6%, '자세히 알고 있다'는 1.3%에 불과해 아직 홍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배우 류승룡 등이 출연한 광고 영상이 화제를 모았으나 인지도 확산은 더 필요합니다.

정부 창업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금 지원

정부 창업 지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사업비·자금 지원'으로 42.7%가 꼽았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할 자금이 없으면 창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어 '멘토링·네트워크 연계'(26.4%), '후속 지원'(20.9%), '교육'(10.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멘토링에 대한 기대 높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요소는 교육과 멘토링으로 38.6%가 응답했습니다. 전문 멘토단 500명과 자문단 1600여 명이 제공하는 교육과 멘토링에 대한 청년들의 기대가 큽니다. 한 창업 희망자는 "가방 제조업에 대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도 존재

우려되는 점으로는 '경쟁·오디션 중심으로 보여주기식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34.6%로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다'(29.7%), '지원금 규모가 작다'(21.8%), '본업·학업과 병행이 어렵다'(12.6%)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 청년은 "지원금만 챙기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실패경력서 제도에 대한 관심

프로젝트에서 새롭게 도입한 '실패경력서 제도'는 창업 실패를 국가가 공식 경력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 청년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창업에 대한 두 가지 대비

청년들의 답변에서 두 가지 대비가 눈에 띕니다. 첫째, 창업을 생각한 비율은 84.1%로 높지만 정부 지원 정책에 도전할 의향은 57.3%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입니다. 둘째, 자금 지원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교육과 멘토링에 대한 수요도 높다는 점입니다.

더 많은 청년에게 창업 기회가 주어지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더 널리 알려져 5월 15일 접수 마감일까지 많은 청년이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정부 지원에 대한 기대가 현실적인 창업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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