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산업·관광 혁신, 통합관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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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산업·관광 혁신, 통합관리체계 구축

마리나 산업과 관광의 새로운 도약

해양수산부는 국내 마리나 산업과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 분산된 마리나 시설과 선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안은 2026년 4월 1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수요자 맞춤형 마리나 활성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민간투자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마리나란 무엇인가

마리나는 요트와 보트 같은 선박을 정박하고 보관하는 시설과 다양한 해양레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입니다. 최근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는 마리나 관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 산업 성숙도와 문화적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통합 관리체계와 민간투자 활성화

해수부는 전국에 흩어진 마리나 시설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안전관리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합니다. 또한 마리나 선박에 고유식별번호를 부여하고 선박 정보를 등록하는 '이력관리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소유주 변경, 정비 및 사고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무단 방치와 폐선 문제를 예방하고, 중개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거점형 마리나항만 6곳 조성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마리나 비즈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등 산업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민간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합니다.

친환경과 AI 기술 접목, 해외 진출 확대

해수부는 해외 주요 요트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국내 기업의 참가를 확대해 마리나 선박과 장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합니다. 국내 보트쇼도 국제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합니다. 친환경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마리나 선박 연구개발과 기술 이전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마리나 관광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마리나 관광상품을 단순 유람에서 체류형, 체험형으로 다양화하고, 지역 고유 문화와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권역별 브랜딩을 지원합니다. 지방정부와 전문가, 업체 간 협업을 통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가고 싶은 마리나(가칭)'를 선정해 홍보하는 등 마리나 대중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섬과 어촌을 잇는 마리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문화와 해양레저를 접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마리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해수부 장관의 의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마리나 관련 제도 혁신과 새로운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바다가 경제와 생업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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