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전쟁 선원 가족과 긴밀 소통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정부의 선원 가족 소통 현황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선원 가족들과의 소통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선박과 선원 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며 선사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반복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정부의 체계적인 소통 노력
정부는 중동 전쟁 초기인 3월 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내 선원과 그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하기 위해 비상 상담 소통방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 소통방은 주간에는 선원정책과가, 야간에는 비상대책반이 전화 상담을 담당하며, 전자우편 상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통방 운영 사실은 3월 4일 차관 브리핑과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알렸으며, 해수부와 외교부, 관련 협회 및 노조 홈페이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안내되었습니다.
선박과 선원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중동 전쟁 발발 이후인 2월 28일부터 정부는 관계기관 및 선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3월 1일부터 선박과 선사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대응기구도 가동 중입니다.
특히, 5월 4일 에이치엠엠 나무호 피격 사건 당시에는 해당 선박의 모든 한국인 선원 가족들에게 직접 연락하여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을 진행했습니다.
정보 공개와 가족 문의 대응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시점부터 현재까지 선박 위치와 선명 등 구체적인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입니다.
다만, 선원 가족들이 선원의 안전 여부에 대해 문의할 경우에는 승선 여부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즉시 답변하거나 선사에 확인 후 안내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의 입장과 유감 표명
정부는 소관 부처에 사실 관계 확인 없이 보도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보도 이후 선원 및 선원 가족과의 소통 현황에 관한 자료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정부가 선원과 가족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