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16조 투입, 피지컬 AI 글로벌 1강 도약

국민성장펀드와 M.AX 프런티어 프로젝트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2026년 1월 1일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국민성장펀드와 M.AX 프런티어 프로젝트 민관 합동간담회를 열고,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 1강 도약을 위한 전략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피지컬 AI 시대, 제조업 AI 전환 가속화
최근 글로벌 AI 경쟁은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고 판단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지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경쟁에서 유리한 출발점에 서 있다.
이에 산업부는 AI 팩토리, AI 로봇, AI 반도체 등 세 가지 핵심축을 중심으로 제조업 전반에 AI 전환(M.AX)을 신속히 적용·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00여 개 산·학·연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켜 기술혁신과 산업 전환을 지원한다.
금융위, 16조 원 규모 자금 공급으로 성장 지원
금융위원회는 AI·로봇·미래차·방산·반도체·이차전지 등 6개 핵심 분야에 올해 16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해 유망 선도기업과 메가프로젝트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장기 인내자본을 제공하며, 산업부와 긴밀히 협업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국가대표 기업 육성에 힘쓴다.
산업·금융 협력으로 피지컬 AI 선도기업 육성
M.AX 프런티어 프로젝트는 제조업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산업·금융 협력 모델로, 이번 간담회는 그 첫 단계다. 산업현장의 투자 수요를 청취하고 AI 팩토리, 로봇, 미래차 등 핵심 분야의 메가프로젝트 발굴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모건스탠리 신영석 애널리스트가 '차세대 제조업 패러다임: AI·로보틱스·모빌리티 융합시대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의 축적된 제조업 역량과 빠른 산업 전환 능력이 피지컬 AI 시대의 성장 기회를 선점하는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현장 기업들의 투자 수요와 성장 전략 공유
AI 팩토리, 로봇, 미래차,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들은 대규모 시설 투자, 실증 인프라 구축,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장기 인내자본 공급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M.AX 투자 프로젝트인 LS전선은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공장 증설과 AI 도입 과제를 소개하며, M.AX 얼라이언스 AI 팩토리 분과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협력 의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 팩토리, AI 로봇, 반도체는 다가오는 AI 시대 성장을 이끌 핵심 분야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M.AX 인프라 구축 투자는 대기업도 결정하기 쉽지 않아 국민성장펀드가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우리나라 제조현장에서 구현될 피지컬 AI는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성장펀드는 피지컬 AI 글로벌 1강 도약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강력한 이행수단이자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
금융위와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업 육성 정책과 금융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기술 개발, 실증, 사업화, 스케일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조 및 피지컬 AI 시장의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