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첨단산업 협력 MOU 7건 체결

한-브라질, 첨단산업과 교육·체육 분야 협력 MOU 체결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정부는 2026년 4월 27일,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주, 에너지, 산업기술, 교육, 체육, 영화, 사이버보안 등 7개 분야에 걸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주 분야 협력 강화
한국 우주항공청과 브라질 우주청은 우주 협력 MOU를 통해 국내 기업이 브라질 발사장을 이용할 때 발사 허가 절차와 양국 간 발사 규제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달 탐사와 관련된 활동, 우주 산업 및 경제 발전, 양국 위성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민간 발사체의 브라질 발사장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 주도의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기업의 브라질 우주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전략산업 기술 협력 촉진
한국 산업통상부와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는 산업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고, 공급망 기초요소, 바이오 경제, 지속가능 연료, 산업 탈탄소화, 저탄소·지속가능 소재, 인공지능(AI) 등 7개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경제협력 고도화와 연구개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전환과 정부·기업 협력 강화
양국은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증진하는 에너지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정책과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을 통한 양국 기업 간 협력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60년 만의 교육 협력 MOC 체결
교육 분야에서는 AI와 디지털 분야 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브라질 정규학교 내 한국어 교육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번 MOC는 1966년 한-브라질 문화협정 이후 60년 만에 체결되는 교육 관련 문서로, 브라질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양국 학생 교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 분야 첫 협력 MOU 체결
체육 분야에서는 선수, 전문가, 지도자 인적 교류와 체육 정책 교류를 위한 협력 MOU가 처음으로 체결됐다. 브라질은 축구와 배구 등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체육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