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현장 지킨 공무원, 안전관리 강화 필요

폭염 속 현장 지킨 공무원, 안전관리 강화 필요
2026년 8월 7일, 조선비즈는 경북 포항에서 국가데이터처 소속 공무원이 농작물 현장 조사를 수행하던 중 쓰러진 사례를 보도하며, 폭염 속에서 야외 현장 조사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온열질환 위험과 안전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쌀 수급 대책 마련 등 농업 정책에 필요한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 면적 조사와 쌀 예상 생산량 등 주요 농작물에 대한 생산량 조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이 조사는 전자 조사 시스템 도입 등 조사 선진화와 현장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농업 과학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농업 통계 개선을 추진 중이다.
농업 면적 조사는 AI, 드론, 위성 영상 등을 활용한 전수 조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영상의 시의성 등으로 부정확한 지역은 현장 조사를 통해 보완하고자 한다. 쌀 예상량 조사는 벼가 여무는 등숙기인 9월 15일 기준으로 포기 수, 이삭 수, 낟알 수를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여 생산량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장 조사는 일본과 대만 등 외국 사례와 유사하다.
국가데이터처는 「현장조사 재난 대응 종합 매뉴얼」에 따라 현장 조사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장 조사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 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폭염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현장 조사가 어렵거나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조사 일정을 조정하거나 연기하고, 방문 조사를 자제하는 등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폭염 중대 경보 시 무더위 시간대인 12시부터 17시까지는 옥외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현장 조사 직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데이터처는 현장 조사 직원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