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경력증명서 발급, 스마트폰으로 1~2분 만에 가능해진다

군 경력증명서 발급, 스마트폰으로 1~2분 만에 가능해진다
청년들의 취업과 학업 진행에 필수적인 군 경력증명서를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1~2분 만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026년 9월 1일부터 군 경력증명서 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인터넷 국방증명서발급시스템과 모바일 앱 '장병e음'에서 즉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국민신문고나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고 담당자의 수기 처리를 기다려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대 2주까지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수기 처리 과정에서 다른 신청인의 증명서 파일이 잘못 올라가는 등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위·변조 가능성도 존재했다.
국방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 인사정보시스템인 '국방인사정보체계'와 '국방증명서발급시스템'을 직접 연동해 발급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로써 담당자의 수기 작업이 사라지고 발급 시간이 1~2분으로 단축되었으며, 위·변조 검증장치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사고 위험도 크게 줄었다.
또한, 현역 군인과 군무원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 개인 기기를 통해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후반기에는 '정부24'와 연계한 즉시 발급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군 장병들의 통합 모바일 앱인 '장병e음'과의 연동으로 서비스 접근성도 한층 강화되었다.
군 경력증명서는 전역 후 취업이나 대학 학점 인정 신청 시 병역 이행 여부와 군 복무 이력, 주 임무 및 교육 실적 등 전문 경력 사항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서류로, 지난해에만 6만 4000통이 발급되었다.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김성준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청년 장병들의 행정적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 경력증명서 발급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여 장병들의 사회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