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 60억 달러 수주 기회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과 플랜트 사업 수주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약 60억 달러 규모의 플랜트 사업 수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만남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간 8건의 협력 문서가 체결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에너지 부문에서 우리 기업이 2건의 플랜트 수주 합의서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총 4건의 문서가 체결되었습니다.

갈키니쉬 가스전 탈황설비 프로젝트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와 ‘갈키니쉬 4차 탈황설비 건설 기본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갈키니쉬 가스전은 2006년에 발견된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로, 탈황설비는 가스전에서 추출된 천연가스에서 황, 질소 화합물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1차 탈황설비를 수출한 이후 15년 만에 두 번째 수주를 위한 청신호를 켰습니다.

• 갈키니쉬 가스전은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 탈황설비는 천연가스를 정제하여 더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1차 탈황설비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이 있습니다.
• 이번 2차 수주는 15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입니다.
• 플랜트 수주 합의서는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합니다.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사업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연간 3만 8000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 1000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로, 지난 해 가스 누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합의서는 2단계 복구공사를 위한 것입니다.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MOU 체결

우리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은 플랜트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양국 간 무역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양국 정부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여 안정적 교역과 투자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공동협력위원회의 운영 근거와 협력 분야를 명시하여 양국 간 현안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공동협력위원회는 우리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이틀 째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결론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크게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갈키니쉬 가스전과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프로젝트는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만들었습니다. 또한 공동협력위원회와 TIPF 체결로 인해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 환경이 더욱 안정적으로 조성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