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140억 대규모 화재안전산업 신설
충남 홍성군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정부가 충청남도 홍성군 산단로에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진흥시설을 조성한다. 이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기반 구축에 필요한 소요 예산 100억 원과 연구개발 과제비 4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진흥시설은 건축 자재 내화시험과 화재 대응·복구 등에 사용되는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성능시험·평가, 연구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진흥시설의 목적과 기능
이번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건축 자재의 내화시험을 비롯해 다양한 화재안전 제품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시설은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성능시험 및 평가, 연구개발,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국내 화재안전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더욱 혁신적이고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업들은 국외 인증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 기본 예산: 100억 원
- 연구개발 과제비: 40억 원
- 총 투자 비용: 140억 원
- 주요 기능: 건축 자재 내화시험, 화재 대응·복구 기술 성능시험·평가
- 지원 내용: 성능시험·평가, 연구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과 협력
행정안전부는 산·학·연·관이 상호 협력해 주요 재난유형별 재난안전산업 육성 거점을 구축하는 내용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전북 지역에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선정해 2026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두 번째로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선정해 조성을 시작했다. 세 번째로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진흥시설이 충남에 선정된 것이다. 이를 통해 화재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성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년도 | 선정지역 | 주요재난유형 |
2022 | 전북 | 침수 |
2023 | 서울 | 지진 |
2024 | 충남 | 화재 |
기업 지원과 판로 개척
이번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국내 화재·가스 감지기 및 소방설비 생산 기업들이 시험과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인증은 물론 국외 인증에 따른 준비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해외 재난안전전시회 통합 한국관 지원 사업과도 연계돼 유관 분야 재난안전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시장에 진입할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결국 이는 재난안전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행정안전부의 역할과 계획
김주이 행안부 안전정책국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재난안전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보호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사업의 총괄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사업 평가와 성과 관리, 후속 조치 등 단계별 추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향후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경제와 재난안전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정부와 각 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의 :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 재난안전산업과(044-205-4181)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