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위험물 화재, 총리 긴급 지시로 총력 대응

평택 위험물 화재, 총리 긴급 지시로 총력 대응
2026년 6월 11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대해 한성숙 국무총리가 긴급 지시를 내리며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소방청에 가용 가능한 모든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경찰청, 경기도, 평택시 등 관계기관에는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와 주민 안내, 필요 시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화재 진압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2차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화재는 11일 0시 3분경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위험물 저장창고에서 연기와 함께 폭발과 화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에 따라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후 오전 2시 40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방인력 129명과 장비 54대가 투입되어 화재 진압과 주변 시설로의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소방청은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 특성상 폭발, 강한 복사열, 유해물질 유출 등 추가 위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현장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며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다. 대용량 포방사시스템을 신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현장 수원 확보에 힘쓰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협력해 오염물질 유출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가용 소방력과 특수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화재를 조기 진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며 "폭발과 복사열 등 현장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한 안전관리 아래 진압 작전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