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도시개발 민·관 수주지원단 파견 확대

베트남 도시개발 협력 방안

국토교통부는 15일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수주지원단이 이날부터 17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도시개발을 포함한 인프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외교 성과인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 UGPP)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팜 민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의 방한 시 논의한 양국의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 장관은 베트남 건설부, 교통운송부, 박닌성의 주요 인사와 만나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 배경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팜 민 찡 베트남 총리의 방한 때 논의된 바와 같이, 두 나라 간의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UGPP의 후속 조치로, 양국은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의 협력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발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는 두 나라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 산업단지 협력
• 도시개발 협력
• 교통 인프라 사업 논의
• 스마트시티 기술 소개
• 롱탄신공항 컨설팅

협력 방안 및 주요 일정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응우옌 딴 응이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만나 '도시 및 주택개발 양해각서(MOU)'와 '스마트시티 및 사회주택 건설' 실행계획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하려 한다. 이어서 순수익 1070만 달러 규모의 롱탄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할 것이다. 이 외에도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건설사업에 한국 업체의 참여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동남신도시 개발 협력

박 장관은 16일 박닌성을 방문해 응우옌 안 뚜언 박닌성 당서기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하고, 동남신도시 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판교 신도시 규모의 프로젝트로, UGPP를 통해 발굴된 1호 사업이다. 개발 초반부터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베 도시개발 혁신포럼

한편,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6일 한-베 도시개발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맺음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주택·도시개발 분야에 있어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철도·공항 등 인프라 사업에도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이 두 나라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처

문의: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044-201-3536)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