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로운 팬데믹 대비, 과학 기반 대응체계 착실히 준비” -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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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 등 격려
“코로나19 극복은 의료진과 국민들의 여러 희생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

윤석열 대통령은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여 전문가 중심의 과학 기반 대응체계를 착실하게 준비하고, 코로나가 초래한 다양한 사회적 변화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디지털 정책 등 포스트 코로나 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지자체장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12명이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해제한 것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처음 발생한 지 3년 4개월만이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중보건비상사태 해제(5.5) 상황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 전문가 권고(5.8)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중대본 위원들이 11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한 현장 의료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과 백신과 치료제 연구개발·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보건산업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보건 당국에도 감사드린다”고 하며, “무엇보다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중앙은 정책, 지자체는 실행, 이렇게 역할 분담을 하고 서로 협력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방역 조치 완화와 지원 유지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국민들께서 잘 알 수 있도록 홍보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기석 코로나10 위기대응단장은 “고위험군 보호정책이 더 공고히 되어야 하고, 특히 동절기 유행 대비책을 조속히 완성해서 가을이 오기 전에 완벽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침 예절에 대한 시범을 직접 보이기도 했다.


토론을 마친 후,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은 의료진과 국민들께서 여러 가지 희생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과거에 우리가 K-방역이라고 자화자찬했지만 이는 결국 국민들께서 재산권, 영업권 제한을 받으면서도 무리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따라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 기반 방역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리스크가 있다고 하면 그걸 최우선으로 해서 즉각적인 조치를 해야 하는데 그걸 하지 않고 이념적, 정치방역을 해서 국민들이 피해를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며칠 전 국무회의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가 변화, 혁신, 개혁을 하려면 과거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문제의식을 정확하게 갖고 이것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상하게 된 것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였다”고 언급하면서, “팬데믹 대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고위험·중증환자를 선별해서 한정된 의료자원을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의료시스템, 건보데이터, 정보통신 데이터 등을 연계하고 플랫폼화해야 하며, 그래야 대상에 적합한 맞춤형 방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의료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계·종합하여 다음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후 12명의 의료진 한 분 한 분과 악수를 나누고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보건의료인 협업 덕분에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으며, 다른 모든 참석자들도 일어나 박수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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