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가격 3.3㎡당 2000만원!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 분석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이 주요 요인입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1~8월)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분양한 51개 단지의 아파트(임대 제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11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868만원보다 143만원 높아진 수치입니다.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주택 구매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역별 분양가 현황
경기도에서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과천시로 3.3㎡당 341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성남시 3279만원, 광명시 3101만원, 안양시 2901만원, 군포시 2831만원 등의 순서였습니다. 추석 이후 분양 예정인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의 분양가는 3.3㎡당 약 560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과천푸르지오써밋의 84㎡가 22억9000만원에 거래되어 당첨 시 최소 3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성남시: 올해 ‘산성역 헤리스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등의 증가로 평균 분양가가 2428만원에서 3279만원으로 상승했습니다.
-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시그니처’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2000만원대로 책정되어, 작년 대비 30.2% 증가한 198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 고양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장항지구에서도 분양가가 지난해 2067만원보다 10.7% 상승한 2288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와 시장 영향
오산시는 올해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와 ‘오산세교2 한신 더휴’ 등의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하였지만, 지역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370만원에서 올해 1507만원으로 10%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경기까지 퍼지면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임에도 주변 시세와 가격이 비슷해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집마련 수요 증가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내집마련을 하기 위한 수요가 몰리며 연내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 롯데건설은 의정부 나리벡시티에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84~155㎡로 671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의정부 경전철이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과 같은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의정부 분양 현황
| 분양 단지 | 전용면적 | 특화 서비스 |
|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 84~155㎡ | 그린카 출장세차, JTB 여행지원 |
|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 미정 | 미정 |
의왕시 월암동 일대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는 대방건설에서 분양될 예정이며, 전용면적과 특화 서비스는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양주시 아파트 분양
양주시에서는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가 10월 분양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75·84㎡ 총 724세대로 조성됩니다. 입주 시점에 바로 인접한 회천지구 내 상권 등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덕계동 원도심 인프라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활 편의성과 투자 가치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평군 아파트 분양
한양은 가평군에서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와 105㎡로 구성되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양지 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가평군의 인프라와 조화된 단지 설계가 특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