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위한 세종 예산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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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위한 세종 예산 대폭 확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산으로 올해보다 31% 증가한 2,888억 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한 설계비와 부지매입비로 240억 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는 956억 원 등 총 1,196억 원이 반영됐다. 이 예산은 행정수도 기능 강화와 국회 분원 설치를 위한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광역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복도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를 포함한 3개 광역도로 노선 건설에 212억 원이 배정됐다. 이는 지역 간 원활한 이동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안과 대테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세종경찰청 건립에 198억 원, 경찰특공대 건립에 26억 원이 편성되어 국가 주요시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문화와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및 운영에 603억 원, 과학문화센터 건립에 14억 원, 복합커뮤니티 건립에 396억 원 등도 예산에 포함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내년 예산안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확고히 했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차질 없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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