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맞춤형 생활·학교체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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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 특성 살린 생활·학교체육 프로그램 본격 추진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지역 맞춤형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이는 지역의 인구구조와 체육시설 현황 등 특성을 반영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적극적인 정책이다.

생활체육 활동과 학교체육시설 개방에 집중

문체부가 실시한 공모 결과,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사업'에는 15개 시도에서 59개 기획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국비 140억 원 규모로 차등 배분과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와 어르신, 취약계층 대상 생활체육 확대에 중점을 둔다. 특히 각 지역이 특화한 종목과 사업들이 두드러졌는데, 경남 거창군은 빈집을 활용한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을, 전남 신안군은 '1004섬'이라는 독특한 명칭 아래 스포츠강좌 운영 사업을 선보였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의 수상스포츠, 대구 군위군의 플래그풋볼, 울산광역시의 궁도, 강원 양양군의 서핑, 경북 칠곡군의 레슬링 등 지역색 짙은 종목들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감소지역인 23개 지자체에서도 27개의 사업이 선정, 지역 균형 발전에도 힘을 쏟았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으로 주민 체육활동 활성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은 13개 시도 298개 학교 체육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방과 후와 주말, 방학 동안 학교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인건비, 임차료, 공공요금, 보험료 등 운영 유지에 필요한 비용으로 쓰이며,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 주민 간 소통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청소년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다양한 올림픽 종목 포함

아울러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는 7개 시도가 선정되어 국비 54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주말 체육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빙상, 골프, 배구, 사이클, 스키 등 다양한 올림픽 종목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스포츠 경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문체부,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체육 사업 확대 의지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체육 지원 사업과 학교체육시설의 개방, 청소년 주말체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며 "공모 사업 신청이 많아 올해는 일부 제한이 있었으나,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확대, 청소년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 등 문체부의 이번 사업 추진은 각 지역의 생활체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동체 결속력까지 높이는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체부, 지역 맞춤형 생활·학교체육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공동체 만든다
문체부, 지역 맞춤형 생활·학교체육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공동체 만든다
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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