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3·1절 국민통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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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3·1절 기념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월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강력히 강조했다. 그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라며, 이를 위한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통합의 기반이 되는 튼튼한 경제를 일궈야 한다"고 말하며, 서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 기업 간·산업 간 상생협력 촉진으로 경제 양극화 완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는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고 산업과 통상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할 생존 과제"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 단호히 억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1운동 정신과 국민통합

최 권한대행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일념으로 하나가 되어 일제에 맞서 싸웠던 역사를 되새겼다. 당시 남녀노소, 신분과 계층, 지역과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독립을 외쳤던 통합의 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이념, 세대, 지역, 계층 간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민주화와 산업화의 성과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국민통합이 국가 미래를 지키는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법과 원칙에 기반한 자유민주주의 성숙과 관용, 협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제와 사회복지 강화

정부는 서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기고,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 간·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해 경제 양극화를 완화하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포용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미래 성장과 국제 대응

최 권한대행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각 부문의 구조개혁과 인구 위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래지향적 자유민주주의 공동체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3·1운동이 주는 교훈 중 하나인 세계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정부는 경제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첨단반도체, 인공지능, 양자기술, 바이오 등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며, 핵심 소재·부품·광물 분야의 공급망 다변화와 국내 생산 역량 확충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는 K-컬처를 활용해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등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안보와 한반도 평화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두고 남북관계 안정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기를 기대하며, 엄중한 국제정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일 간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마무리와 다짐

최상목 권한대행은 3·1운동이 우리에게 주는 생명과 교훈을 되새기며,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운 대한민국의 미래는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인들에게 매력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하며, 선열들의 말씀처럼 "착수는 곧 성공"임을 기억하고 실천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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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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