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유산취득세 도입 보도에 신중 요청

기재부, 유산취득세 도입 보도에 신중 요청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유산취득세 도입과 함께 현행 5천만 원인 자녀공제를 최대 5억 원으로 확대하는 상속세 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발표 시기와 개편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산취득세 도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발표 시기가 확정된 바 없다"며, "보도 내용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상속세 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정부는 정확한 사실 확인과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정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보도된 내용이 공식 확정된 사항이 아님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상속세 제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가운데 신중하게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