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종합상황실 통합, 재난 대응 새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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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종합상황실 통합으로 재난 대응 혁신

소방청이 전국에 분산되어 있던 재난 관제 기능을 하나로 모아 통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화재, 구조, 구급, 항공, 항만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합니다.

통합 이전 사업 완료, 정부세종청사에 새 둥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된 119종합상황실 통합 이전 사업은 총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부세종청사 17동 소방청 청사 내에 흩어져 있던 재난관제 공간과 기능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이로써 기존에 각각 운영되던 119종합상황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소방항공대, 지휘작전실의 기능이 한 공간에서 통합 처리됩니다.

재난 현장 영상 시스템과 출동 정보 통합

시·도별로 따로 운영되던 재난현장 영상 송출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현장 영상 관제가 훨씬 용이해졌습니다. 화재, 구조, 구급, 항공, 항만 등 모든 출동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대형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입니다.

전국 시·도와 실시간 재난정보 공유 강화

새로 구축된 재난상황 관리시스템은 각 시·도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중앙시스템과 자동으로 연계되어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장비와 인력 등 동원 소방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중앙에서 신속한 지원 출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재난 대응 체계 완성

소방청은 경찰청, 산림청과 협력해 각 기관 상황실에 상호협력관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종자 수색, 산불, 대규모 교통사고, 다수 사상자 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협업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이번 통합 이전 과정에서 재난안전망(PS-LTE) 무전기를 모든 관제대에 설치해 초기 협업 능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 국민 안전 최우선 다짐

이동원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종합상황실 통합 운영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 재난대응 시스템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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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종합상황실 통합, 재난 대응 새 시대 열다
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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