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정신건강 증진 위한 민관군 협력체 출범

장병 정신건강 증진 위한 민관군 협력체 출범

국방부는 2024년을 '장병 정신건강 증진의 해'로 지정하며,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증진하기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장병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협의체는 국방부를 비롯해 국가트라우마센터,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브라이언 D. 올굿 육군병원, 서울대 및 경희대병원, 대구 및 중앙대학교, 각 군과 의무사, 군병원 정신건강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내 정신건강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과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이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민·관·군 협력을 통해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