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재취업 훈련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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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재취업 훈련 대폭 확대

중장년 재취업 훈련 대폭 확대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신중년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올해 7500명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2800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중장년층의 직업전환과 노동시장 재진입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신중년특화과정의 현황과 확대 배경

폴리텍대학이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재취업을 돕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이 과정의 참여 경쟁률은 2.6대 1에 달했으며, 50대 이상 훈련생 비중이 77.4%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집중 훈련과 야간·주말 과정 신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규모가 확대되면서, 1~2개월 집중 훈련과정이 신설되었습니다. 생계에 급한 중장년층이 신속하게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훈련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 야간과 주말 과정도 추가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문턱 낮춘 수강 자격과 경력지원사업 연계

이번 확대 정책은 40세 이상 구직자뿐 아니라 이·전직을 준비하는 중장년층도 수강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중장년층이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신중년특화과정을 수료한 이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했습니다.

중장년 경력지원사업 확대

중장년 경력지원사업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가 기존 900명에서 2000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참여자는 최대 3개월 동안 현장 직무 경험과 월 1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받으며, 참여 기업은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과 월 40만 원의 운영 지원금을 받습니다.

종합적 지원으로 재취업 촉진 기대

두 사업의 연계를 통해 중장년들이 직업훈련 후 현장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부 임영미 국장 발언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신중년특화과정은 중장년이 생애 동안 쌓아온 경험과 숙련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더하는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훈련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중장년의 일할 맛 나는 인생 2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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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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